공간채비

공간채비 이야기

2024.01.03 00:00

4살이 된 공간채비는 어떻게 성장할까?

  • 2024.01.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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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채비가 한국 나이로 4살을 맞았다.

잘 버텨왔고 잘 성장해왔다. 많은 조합원의 도움의 손길과 격려 덕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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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간 1,000회에 가까운 행사를 치렀고, 다녀가신 분은 어림잡아 2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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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에 의미 있는 행사가 많았다.

노동 관련 기자회견 및 세미나,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안과 관련된 포럼과 세미나, 기업 직원 워크숍, 작은 공연들, 출판 기념회, 성소수자 모임, 송년회들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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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 우리 조합이 공간채비에서 진행한 30여 건의 ‘채비추모식 장례’는 우리 조합의 장례서비스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장례문화에 관련된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. 모두가 바라기만 했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낸 실체적 공간이 바로 ‘공간채비’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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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채비는 장례문화 변화를 위한 플랫폼이 되자며 출발했고, 그렇게 진행해 왔고, 앞으로 더욱 열심히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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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분야의 연대와 시민활동과 기업 활동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쓰임새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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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년 하반기 한 청년이 공간채비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은 공간채비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게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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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공간채비가 장례문화 변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제시하고, 확산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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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성원의 노령화로 임종 돌봄을 피할 수 없거나, 지역 돌봄 사업(활동)을 수행하는 시민사회, 사회적 연대경제, 공공돌봄, 종교 관련 모임과 조직들이 공간채비와 같은 추모공간을 만들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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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에서 살던 사람이 마을에서 죽고 애도 받는 ‘애도 지역공동체, community grief care'를 위한 플랫폼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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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일을 하는데 가장 큰 장애는 시설과 재정이 아니라 결국 다가올 앞날을 헤아리는 지혜와 따뜻한 연대를 향한 의지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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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채비 매니저 | 전승욱 부장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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