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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목요일 저희 아버님을 하늘 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. 금요일 추모식을 했고, 토요일 발인해서 장례를 치뤘습니다. 채비 세분(박태호, 전승욱, 최대영)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 세분을 통해, 세상을 떠나는 분을,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내드려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. 세분은 복을 짓는 사람들입니다. 세분께서, 채비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 세분께 은혜를 기도합니다. 저도 더 복을 지으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려 합니다. 떠난 사람을 보내는 제례입니다만, 정작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더 복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. 세분도, 채비도 행복한 내일을 빕니다. [수정][삭제]